그간 쉽사리 결론이 나지 않던 HMM(011200)의 매각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이번주 안에 우선협상대상자가 나올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사실상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의 2파전 양상으로 좁혀진 가운데 자금 조달 측면에서 좀 더 유리한 하림이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라고 점쳐지고 있다. 이들 기업이 끝까지 매각전을 완주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된 대형 딜들이 모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오는 23일 진행되는 가운데 유력 인수 후보였던 LX그룹의 불참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해운업황 부진에 HMM 인수 후 ‘승자의 저주’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한 상황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을 위
동원그룹이 자회사의 프리-IPO(Pre-IPO)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MM 인수전에 뛰어든 동원그룹이 인수를 위한 의지를 연일 강하게 내비치는 가운데 자금 조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양새다.26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HMM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비상장 계열사 3곳인 StarKist(스타키스트)·동원로엑스·홈푸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 후보군이 4파전 양상으로 압축됐다. 국내 기업인 하림, 동원, LX그룹과 독일 해운사 하파그로이드(Hapag-Lloyd) 등 4개사가 인수 출사표를 던지면서다. 6조원이 넘는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곳의 국내 중견그룹은 계열사를 총동원하는 한편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손을 잡는다는 복안이다. 이들의 과거 인수합병(M&A) 이력까지 재조명되며 최종
한국맥도날드의 새 주인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 사실상 유일한 협상자로 나섰던 동원그룹이 매각을 포기하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은 추진하던 한국맥도날드 인수 절차를 중단했다. 동원그룹 측은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을 위한 협상을 중단한 게 맞다”며 “이날 오후 관련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동원산업은
‘누적판매량 70억캔’, ‘연매출 5000억원’, ‘국민 반찬’. 41년간 업계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참치캔의 대명사’ 동원참치의 이야기다. 지난해 동원참치 누적 판매량은 70억캔을 돌파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 1인당 평생 137.2개를 섭취한 수치이며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약 14바퀴(약 55만㎞) 돌 수 있는 거리가 되는 양이다. 현재 동원
지난해 지배구조를 개편한 동원그룹이 첫 대규모 투자의 일환으로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 ‘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이 외식업을 강화해 종합생활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식품 관련 계열사도 갖고있는 동원과의 시너지도 예상되고 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지난달 17일 한국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누적 영업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2조5735억원으로 23.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26.9% 오른 1822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로 보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은 9012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전년비 9% 감소했다.
동원그룹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생활산업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 계열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한다. 동원그룹은 미국 계열사 스타키스트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엄재웅 전(前) LG전자 전무를 11월1일부로 선임한다고 31일 밝혔다. 엄재웅 신임 대표는 미국 육군 사관학교를 졸업해 미군 장교 복무 후 화이자, GE,
업종별 업태 간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유통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는 금융업에 진출하고 편의점에서는 택배 서비스, 은행 업무와 항공권 결제까지 가능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오프라인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등 유통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업계는 계열사 합병을 통한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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